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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 안내(2020년 2월 2-3주)

작성자
[정보구축팀] [******@jnu.ac.kr]
작성일
2020-02-24
조회
323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 안내

 

전남대학교도서관

(정보구축팀)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를 안내하오니 교육 · 연구와 학습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신착도서 글 게시기간은 게시일로부터 1입니다. 필요 시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도 서 명 :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포함 139291

○ 입수기간 :  210() ~ 221()

○ 이용장소: 해당 자료실

○ 도서목록: 첨부파일 참조

  ※ 자료실, 청구기호 오름차순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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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문의: 문학자료실: 530-3577 / 인문사회과학실: 530-3561~2 / 자연과학예체능실: 530-3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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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영인본실: 530-3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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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신착 도서

이번 주 신착자료 중 각 분야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전승환

 

 

인문

(소장정보)

 

왠지 자꾸만 마음이 쓸쓸하고 허무할 때가 있다.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건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잘 모르겠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피곤하기만 하다. 분명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데 행복하지 않다. 만약 이런 기분을 느끼고 있다면, 당신은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의 속도에 지친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도 모르는 거야. 내가 나에 대해서 아는 게 뭐가 있나 싶더라고.”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혀 화제가 된 이 고백처럼,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이렇게 지치고 무기력해진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의 저자이자 매주 150만 명의 독자에게 좋은 글귀를 전하는책 읽어주는 남자전승환은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을 만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런 문장을 만나면, 마치 깊은 속마음을 들킨 것처럼 깜짝 놀라게 된다. 그리고 꽁꽁 감춰뒀던 자신의 진짜 마음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이 책은 많은 이에게 진솔한 공감과 위로를 주었던 문장들을 저자의 다양한 경험담과 함께 녹여낸 인문 에세이다. 책에 담긴 문장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마지막 책장을 덮을 쯤엔 어느새 잃어버렸던 온기를 되찾게 된다.

 

 

 

 

 

 

 

 

 

세습 중산층 사회 / 조귀동

 

 

정치/사회

(소장)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천관율 「시사IN」 기자 강력 추천을 받은 『세습 중산층 사회』. 2019년은 90년대생에 관한 사회 차원의 관심과 탐구가 끊이지 않는 해였다. ‘조국 대전을 거친 2020년 이후의 한국 사회를 준비하는 이 책은 ‘90년대생의 불평등 문제를 제대로 분석하고, 진단한다. 20대의 불평등은 30대와 어떻게 다른가? 2019년의 20대는 1999, 2009년의 20대와는 또 어떻게 다른가? 구체적이면서도 방대한 데이터와 그 속에서 건져낸 명확하고도 통렬한 분석은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으로 20대를 바라보게 한다.

 

오늘날 20대가 경험하는 불평등의 본질은 학력과 노동시장의 지위를 기반으로 부를 축적한 50대 부모 세대가 교육 투자뿐만 아니라 문화적 역량, 사회적 네트워크 등 무형 자산을 이용해서 그들의 자녀에게도 동일한 학력과 노동시장 지위를 물려주는 데 있다. 이러한 격차 고정은 이후 생애주기 전반을 결정한다. 입시, 취업, 결혼, 부동산세습 중산층 사회에 산재한 다중적 불평등 문제를 속속들이 파헤쳐보자. 20대가 진입하는 노동시장의 특성을 살펴보고, 취업 이후의 생애주기 과업인 결혼과 주택 구입 등에서 나타나는 계층 분화 양상을 분석한다. 오늘날 20대의 세계관이 성별에 따라, 계층에 따라 얼마나 다른지에 주목하며 그러한 세계관의 차이가 어떻게 가장 표층의 정당 지지에 영향을 주는지를 다룬다.

 

 

 

 

 

 

 

 

 

두 얼굴의 한국어 존대법 / 김미경

 

 

인문

(소장정보바로))

 

존대법은 한국어 문법의 핵심인 동시에 한국인의 정신과 삶의 방식을 조정하는 근원이다. 한국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존대법 교육을 받기 시작한다. 아이들에게 강요되는 존대법은 이 사람은 너보다 높은 사람이라는 것을 주입시키는 과정이며, 윗사람은 너보다 나은 사람이니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는 것을 훈련시키는 동시에 사람의 높낮이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달리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함이다. 존대법은 논리성보다 윗사람에 대한 태도를 먼저 생각하게 만들고 윗사람과 평등한 관계에서 생각하고 대화하는 정신을 가로막는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잘 따라하는 성실함으로 중학생들의 성적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한국식 존대법 문화로 거기까지는 가능했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세계적인 수준의 중학생 학업성적에도 불구하고 한국 대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은 최하위권이며 어른 대접이라는 존대법 예절에 가려진 아랫사람들에 대한 인권유린은 겉으로 보이는 민주화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한국어 존대법은 토론장의 발언권에서부터 노래방에서의 노래 부르기 순서까지 이 나라 구석구석 어디에서나 나이와 계급에 대한 우선권을 강요한다.

 

구글 번역기는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너 몇 살이야?’의 차이를 구분 하지 못한다. 구글 번역기는 두 문장을 모두 ‘How old are you?’로 번역할 뿐이다. 그러나 한국인에게, 너 몇 살이야?”선생님, 연세가 어떻게 되십니까?”는 전혀 다른 말이다. 세상의 그 어떤 언어나 그 어떤 번역기로도 한국어 반말이 담고 있는 무례함과 폭력성을 다 해석해 낼 수 없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발달한 존대법을 가지고 있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한국어는 존대법이 발달한 것 이상으로 하대법도 세상에서 가장 발달한 언어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7000여 개의 언어 중에서 한국어처럼 상대를 낮추는 반말이 문법으로까지 발전한 언어는 거의 없다. 한국어 존대법은 정확하게 절반은 존대 규칙 절반은 하대 규칙을 포함한 두 얼굴의 문법이다. 존대법은 예의와 무례를 동시에 포함하는 이율배반적인 어법이다.

 

 

 

 

 

 

 

 

 

자살하려는 마음 / 에드윈 슈나이드먼

 

 

인문

(소장정보바)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의 자살률은 OECD 평균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며, 가장 낮은 터키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높다. 한국에서 자살은 10~30대의 첫 번째 사망 원인이며, 40~50대의 사망 원인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자살 시도까지 이르지 않더라도 많은 이가 살면서 자살 충동을 경험하며,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 중에 심한 우울이나 불안감을 보이는 이를 드물지 않게 만난다. 자살은 예술이나 대중매체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상에서도 낯선 주제가 아닌 것이다.

 

슈나이드먼은사물을 다르게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지각하고, 불가능한 것들을 재정의하며,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디고, 소화하기 어려운 수치나 죄책감 덩어리는 그냥 삼켜버림으로써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다시피 이러한 제안을 자살하려는 마음으로 가득한 이에게 아무런 사전 조치 없이 말로써 건네는 것은 효과가 없다. 이와 관련해 슈나이드먼은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의 큰 부분은, 필요할 때 적절한 전문적 지원을 받는 것이다. 이는 곧 어떤 위기는 우리가 혼자서는 효과적으로 다룰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자살하려는 마음에 빠진 이들에게 자기 구원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노력을 요청하는 것이다.

 

한 번쯤 자살 충동을 경험한 사람도 자살하려는 마음속에 어떤 심리적 요인이 자리하는지, 그것이 어떻게 작용해 스스로를 죽이려는 행동으로 이어지는지 정확히 이해하기란 어렵다. 그렇기에 자살 충동에 대해누구나 사는 것은 힘들다는 식으로 단순히 접근해서는 안 될 일이다. 슈나이드먼이 남긴 역사적 고전 『자살하려는 마음』은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향하는 복잡한 심리적 과정을 단순명료하게 정리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삶이라는 무게를 짊어져야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더 나은 방법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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