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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 안내(2025년 6월 2주)

작성자
[정보구축팀] [********@jnu.ac.kr]
작성일
2025-06-16
조회
204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 안내

 

전남대학교도서관

(정보구축팀)

 

도서관에 새로 들어온 도서를 안내하오니 교육 · 연구와 학습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신착도서 글 게시기간은 게시일로부터 1입니다. 필요 시 파일을 내려받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입수 기간: 610() ~613() (388733)

○ 이용장소: 해당 자료실

○ 도서목록: 첨부파일 참조

  ※ 자료실, 서명 오름차순 정렬

매크로 사용 설정 방법 : 파일 상단 보안경고 옵션클릭 → 이 콘텐츠 사용클릭 → 확인클릭

이용 문의:  1자료실(2): 530-3539 / 2~4자료실(3): 530-3561, 530-35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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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신착 도서

이번 주 신착자료 중 각 분야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첫 여름, 완주 / 김금희

 

 

문학

(소장정보바로보기)

 

손열매는 어린 시절 글을 못 읽는 할아버지에게 자막을 대신 읽어 주다 성우의 길에 접어든다. 성우로 어엿하게 자리를 잡아 가던 열매는 십몇 년을 알고 지낸 룸메이트이자 선배인 고수미가 투자 손실을 빚으로 떠안고 사라지고 우울증으로 목소리도 변하면서 갑자기 길을 잃는다. 문득 떠오른 대로 수미 어머니 집으로 향하는 열매. 완주 마을에 당도한 열매는 사람도 돈도 일도 잃은 막막한 신세다. 그런 열매의 처지를 헤아린 수미 엄마는갈 곳이 저기하면 여기 있어도된다며 머물 곳을 내준다. 이런 열매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에게도 저마다의 사정이 있다. 어딘가 기이하기도 신비롭기도 한 어저귀는 인간에게 지친 나머지인류애 상실이라고 외치고, 옆집 중학생 한양미는 춤을 연습하며 스타를 꿈꾸지만 변변히 돌봐 주는 보호자 하나 없이 방치되어 있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 행방이 묘연한 딸을 마음 한편에 품은 수미 엄마는 장례 지도사 일을 하며 홀로 암 투병을 하고 있고, 이제는 활동이 뜸해진 배우 정애라는 무슨 사정인지 이곳에서 개와 함께 혼자 살고 있다. 그 밖에도 차별과 오해를 받는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 대형 재해로 자식을 잃은 아픔을 지우지 못하는 용운 엄마 등 진짜 우리의 이웃 같은 이들이 완주 마을을 생생하게 채운다.
이처럼 다들 한편에 슬픔을 간직한 인물들이지만 소설은 이들을 처량한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삶이란 원래 그런 면이 있다고, 누구나 다 자신만의 아픔과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고 말하는 듯하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웃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다시 일어서서 나아갈 수 있다고도.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낙담과 실패를 속 깊은 시선으로 살피는 이 소설은 웃음 속에 담긴 슬픔도 슬픔 속에 담긴 웃음도 모두 아우르며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삶의 진상을 따듯하게 그려 낸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 / 알베르트 키츨러

 

 

철학/종교

(소장정보바로보기)

 

모든 것이 너무 빠르고 정신없고 복잡하고 시끄럽다. 소비적인 일상 속에서 우리의 내면은 점점 마모된다. 누구나 살면서 한 번은 요동치는 세상에 참을 수 없이 불안해지는 순간이 온다. 바로 그때, 우리에게는 세네카가 필요하다.
평정심의 철학자혹은삶의 철학자로 불리는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 스토아학파를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권력의 정점에 올랐던 정치가였던 그는 공포와 광기로 가득했던 고대 로마에서 역동 그 자체인 삶을 살았다. 가장 높은 지위를 누리다 황제로부터 자결 명령을 받아 생을 마감하기까지, 끊임없는 시험과도 같았던 인생에서 세네카가 제1의 목표로 두었던 것은 다름 아닌 내면의 평온이었다.

세네카는 걱정이 없고 마음의 평온이 지속되는 상태가 행복이라고 보았다. 그에게 있어 평온은 단순히 고요한 상태가 아니라 옳다고 여기는 것을 지켜내는 행동에서 오는 선물이었다. 그는 철학을 앎의 문제에 한정하지 않고, 실행 자체를 철학의 독립적인 부분으로 격상시킨 선구적인 철학자였다. 그의 가르침은 2,000년을 뛰어넘어 오늘날 다시 부흥하고 있다. 세네카가 남긴 지혜가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빛나는 지침이 될 뿐 아니라, 강인한 내면의 가치를 발견하게 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가 세네카를 인생의 스승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인생을 소모하지 마라』는 종이와 잉크로 지어진인생 학교. 세네카의 철학과 삶을 깊이 파고들어 그 안에 담긴 지혜를 톺아 올린 이 책은 평정심을 찾는 길로 독자를 이끈다. 요동치는 세상에 휩쓸리지 않고 오롯이의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두 강 사이의 땅 메소포타미아 / 모우디 알라시드

 

 

역사/문화

(소장정보바로보기)

 

수천 년 전, 우리가 고대 메소포타미아라고 부르는 한 지역에서 사람들은 처음으로 무언가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라는두 강 사이의 땅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그들이 남긴 것은 바퀴의 최초 묘사와 원주율의 최초 근사치 같은 놀라운 발견이었다. 역사학자 모우디 알라시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발견된 수많은 점토판과 유물을 통해 이러한 놀라운 과학적 발견 외에도 고대인의 일상에 주목한다. 여기엔 아기를 달래기 위한 자장가, 학생이 수업 중에 그린 낙서, 자유를 협상하는 노예, 맥주 영수증, 숙제를 하라고 닦달하는 공주, 고군분투하는 워킹맘 등 현대인의 일상과 그리 다르지 않은 고대인의 삶이 담겨 있다. 이는 고대인이 남긴 기록이 역사적 기록을 넘어 그들의 감정과 삶의 일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점토판과 유물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역사뿐만 아니라역사의 역사에 관한 통찰 역시 제공한다. 이 물건들은 우리에게 쓰기의 탄생, 건축, 교육, 과학, 전쟁, 빈곤과 특권, 여성과 어린이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길을 제공하며,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이 자신의 더 오랜 과거와 나름의 방식으로 연결돼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들은 자신의 역사를 이용해 권력을 강화하고, 궁전의 안뜰을 아름답게 꾸미고,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과 연결했다. 즉 역사를 존중함으로써 자신들에게 중요했던 것을 보존하고, 계속해서 생명력을 지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모우디 알라시드가 들려주는 수천 년 전 두 강 사이에서의 삶과역사의 역사에 관해 귀를 기울이면, 시간을 넘어 고대인의 생생한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 / 김준형

 

 

정치/사회

(소장정보바로보기)

 

《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는 최근의 분쟁 10가지를 엄선해 이들 분쟁이 어떤 배경에서 일어났고, 어떻게 진행되었으며, 무엇을 남겼는지 살펴본다. 10가지 분쟁은 종전을 앞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필두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중국-대만의 갈등, 중국-인도 분쟁, 인도-파키스탄 카슈미르 분쟁, 튀르키예-쿠르드 분쟁, 시리아 내전, 미얀마 내전, 에티오피아 내전이다.
저자는 왜 이 분쟁들에 주목했을까. 3가지 공통점이 있어서다. 분쟁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을 띠고 있고, 단순한 원인이 아니라 여러 이유가 얽혀 있어 해결이 어려우며, 외교를 통해서만 평화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이 분쟁들을 통해 저자가 궁극적으로 말하려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평화다. 산소가 없을 때 산소의 소중함을 알고, 비민주주의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 비로소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 애석하게도 전쟁이 주는 가장 큰 깨달음 역시 평화의 소중함이다.
그럼, 평화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외교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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