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형 | 단행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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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저자사항 | 나무: 이순원 소설/ 이순원 지음. |
개인저자 | 이순원, 1957- |
발행사항 | 서울: 뿔(웅진문학에디션 뿔): 웅진씽크빅, 2007. |
형태사항 | 185 p.; 20 cm. |
ISBN | 9788901071893: |
요약 | 내가 태어나고 자란 시골집에 커다란 밤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백 년 전쯤 할아버지가 심은 나무입니다. 할아버지는 밤나무 외에도 평생 참으로 많은 나무를 심었습니다. 가을마다 수백 접의 감이 열리고, 자두나무와 앵두나무, 석류나무가 울타리를 대신했습니다. 다른 밤나무들은 모두 다음 나무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할아버지나무만 남았습니다. 밑동은 이미 썩어 들어가고, 이곳저곳에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해마다 내리는 눈에 가지도 수없이 부러졌습니다. 그 모든 것들이 할아버지나무가 살아온 오랜 세월의 상처이자 그런 시간을 헤쳐 나온 영광의 훈장 같습니다. 그런데도 가을마다 여전히 많은 밤을 떨어뜨립니다. |
비통제주제어 | 나무 |
분류기호(DDC) | 811.36 |
언어 | 한국어 |
보존/밀집/기증 자료 신청 분관대출 서가부재도서 무인예약대출 배달서비스 소장위치출력
No.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소장처 | 밀집번호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예약 | 서비스 | 매체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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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1123842 | 811.36 이57ㄴㅃ | 중앙도서관[정보마루]/문학자료존(4층)/ | 대출가능 |
내가 태어나고 자란 시골집에 커다란 밤나무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백 년 전쯤 할아버지가 심은 나무입니다. 할아버지는 밤나무 외에도 평생 참으로 많은 나무를 심었습니다. 가을마다 수백 접의 감이 열리고, 자두나무와 앵두나무, 석류나무가 울타리를 대신했습니다. 다른 밤나무들은 모두 다음 나무들에게 자리를 내주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할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