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 이벤트 참여작> 고3때 덴마크라는 나라를 매우 좋아했었다. 교육에 관심이 많던 당시 어쩌다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지수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고 그 이후로 덴마크의 교육과 '휘게'라는 그들의 삶의 방식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과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휘게라는 삶의 방식은 많은 것이나 너무나 큰 목표를 바라지 않고 매일매일 매 순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는 삶의 방식이었ㄷ.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대학교에 들어오고 나서는 교육과 관련없는 학과에 들어오게 되고 그런 생각들을 거의 잊고 있었다. 그러다가 퇴근길 인문학 수업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각 12개의 장은 철학, 여행, 신화, 심리학, 경제학, 역사, 뇌과학 등에서 한가지의 측면으로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각 장마다 글쓴이가 다르고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장은 어렵고 어떤 장은 지루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맨 마지막장 키워드로 알아보는 북유럽은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였다. 노르에이, 핀란드, 스웨덴, 스위스 등 북유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고3때 덴마크에 읽었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북유럽에 관한 책을 찾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교육에 관한 책들도 다시 한번 읽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전체적인 책 내용은 아직 내가 이 책을 소화해낼 수 있을 만큼의 독서력을 충분히 기르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