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 이벤트 참여작> 혼자 밥을 먹는 것, 혼자 여행을 가는 것 등 요즘은 홀로족이 늘었다. 원래는 항상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여행을 다니고 하는 것들이 자연스러웠지만 요즘은 혼자서 밥을 먹고 카페를 가고 영화를 보는 것이 전혀 이상하게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다. 그래서 나온 단어들이 혼카, 혼영, 혼밥 등 정말 많다. 그래서 이 책은 점점 많아지는 혼자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혼자인 나만 할 수 있는 일, 나만 가질 수 있는 것들은 오직 혼자여야 가능하다며 깨닫게 한다. 혼자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오로지 내가 원하는 길로만 갈 수 있었던 여행이 기억에 남는다. 하지만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아쉬웠던 점이 있다. 그래서 나는 아직까지는 혼자보다는 함께가 더 좋다. 함께 있을 때 생기는 그 활력이 나를 더욱 힘나게 한다. 삼각대가 없었던 나는 사진을 찍고 싶을 때마다 부탁을 해야 했고 그냥 눈으로만 남겼던 기억이 있다. 물론 혼자 있을 때 가질 수 있는 여유로움 또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길이 되기 때문에 혼자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공감이 됐다. 혼자 있을 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자기에 대한 생각과 계획을 써내려가며 점검해보고 또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들이 필요한지 다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혼자서 알아가고 또 혼자서 배워나가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혼자만이 필요한 그리고 혼자만이 할 수 있고 가능한 일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