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쓰기 이벤트 참여작>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많이 유명해진 책이라서 알고 있었다. 게다가 고등학생 때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께서 책을 읽으시고 추천하셨던 책이라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이 책의 내용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종교였다. 특히나 종교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어렵다는 인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는 매우 쉽게 설명해주었다. 특히나 기독교, 천주교, 이슬람교가 거의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와 천주교는 그렇다는 것을 알았지만 전혀 다르게 여겨졌던 이슬람교 또한 같은 뿌리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이슬람교에서도 예수가 있기는 하지만 예수를 수많은 선지자 중의 한 명으로 여기고 알라를 더욱 중요시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철학에 대한 내용도 기억이 남는다. 엄청나게 다양한 철학들을 매우 쉽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정말 새로운 접근법이었던것 같다. 특히 니체의 사상이 정말 기억에 남고 새로웠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철학 내용은 잘 기억에 나지 않기는 하다. 이 책의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만 읽을 게 아니라 다른 주제의 책들도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정말 이 책 제목처럼 각 학문의 매우 중요한 포인트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어 넓지만 얕은 지식을 습득하는 데 매우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