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별 볼일 없는 의학 수준에 진통제도 없었던 그 시절, 사람들은 어떻게 임종을 맞았을까? 응급의학과 의사 파트릭 펠루는 역사 속 인물들의 최후의 순간을 매우 섬세하게 묘사해낸다. 예수부터 처칠까지, 왕이 맞이한 최후뿐 아니라 부조리에 저항한 학자, 훌륭한 작품을 남긴 예술가, 전쟁터에서 스러져간 군인, 심지어 오리와 상상으로 탄생한 철학자에 이르는 다양한 인물들이 맞은 마지막 순간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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