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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고의 저자 유득공의 중국기행시 난양록

작성자
[오정환] [******@jnu.ac.kr]
작성일
2022-12-29
조회
415

 

서명: 난양록(灤陽錄)
판본: 필사본(筆寫本)
간행연대: 조선후기(19C)

 

조선 정조 때 실학자 유득공(柳得恭, 1748~1807)이 중국에 사신으로 다녀오며 쓴 여행시집.

 

난양은 난하(灤河)의 북쪽, 즉 청나라 황제의 여름별장이 있던 열하 지역의 별칭이다. 유득공이 여행을 하며 만난 사람과 지역에 대해 칠언절구로 시를 짓고 그에 대한 자신의 역사적 인식을 바탕으로 해석을 곁들여 주석을 붙인 것이 이 책이다.

 

유득공은 북학파를 대표하는 실학자로 역사에 대한 뚜렷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잊혀진 제국 발해를 우리나라 역사의 범위로 끌어들여 통일신라시대를 남북국시대로 부른 최초의 인물이다.

 

이 책이 조선시대에는 인쇄되어 출판되지 않은 채 필사본으로 유통되어 다양한 이본이 남아 있고 열하기행시주(熱河起行詩註)라는 제목의 이본도 있다.

 

도서관 소장본은 ‘규재장본(圭齋藏本)’이라는 원고지에 정성스럽게 쓴 해서체의 필사본으로 권수에 추사 김정희의 제자이며 역관시인으로 유명한 우선 이상적(1803~1865)의 장서인이 있다. 이 책의 본래 주인은 추사의 제자이자 정치적 동반자인 규재 남병철(1817~1863)로 긴밀한 교유관계를 유지하던 이상적에게 전달된 책으로 추정된다.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실학자 유득공의 문학과 역사인식을 담고 있으며 조선 후기 추사 제자들의 교유관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 난양록 전시 안내
 - 전시기간: 2023. 1. 2. ~ 1. 31.
 - 전시장소: 중앙도서관 2층 로비
 - 관람시간: 평일 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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